푸르설티아민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과 비교하여 추천제품은?

활성비타민은 체내에서 쉽게 사용될 수 있는 형태의 비타민입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등이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푸르설티아민 효과에 대해 살펴보고 벤포티아민과 비교하여 어떤 형태가 내 몸에 더 맞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활성비타민이란?

활성비타민은 일반 비타민과 다르게 몸에서의 흡수율과 체내 지속시간을 높인 제품을 의미합니다. 몇 가지 방법을 통해 활성형태로 만들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체내에서 바로 이용가능한 형태의 비타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비타민은 여러 형태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몇 단계의 전환과정을 거친 뒤 활성형으로 바뀌어 우리몸에서 사용됩니다. 이러한 전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체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를 이용하게 되면 우리 몸에 더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활성형 비타민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형태로 구조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에 특정 구조를 붙여 장관 내의 인지질 이중층을 쉽게 통과하도록 변형하고 체외로 배설되는 것을 지연시켜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방식입니다.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은 이런 방식에 속합니다.


푸르설티아민

푸르설티아민 즉 티아민은 비타민B1의 다른 이름입니다.

비타민B1 기능

탄수화물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사과정과 연관되어 있고 다른 비타민 대사 과정에도 작용합니다. 또한 간, 근육에 작용하여 당 대사를 정상화합니다. 이 때문에 당뇨질환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아민 특징과 활성비타민 개발

티아민 즉 비타민B1은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빨리 배설되어 생체이용률이 떨어지는 비타민입니다. 또한 체내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이 적어 쉽게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히 오래전부터 활성 비타민 개발이 이루어져 왔는데요.

일본에서 활성형 티아민인 ‘알리티아민’을 먼저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알리티아민은 마늘에서 추출한 것으로 체내에서 티아민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작용을 하지만 마늘 특유의 냄새와 위장장애가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후 이를 보완하여 푸르설티아민이 개발되었습니다.

아로나민 골드와 벤포벨 때문에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 모두 아마 광고에서 이름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푸르설티아민은 병원에서 마늘주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활성형으로 작용하는 원리는 전구약물의 원리를 이용하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비타민 구조에 특정 구조를 부가하여 지용성을 높인 물질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디자인하면 체내 흡수가 용이하게 되고 쉽게 구조가 분리되어 활성 비타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배설도 지연시켜 주기 때문에 흡수율과 체내지속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푸르설티아민 vs 벤포티아민

공통사항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 모두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눈 피로 완화 등에 도움이 됩니다. 당 대사를 개선하고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1일 최대 용량은 100mg이며 상한 섭취량은 별도로 없습니다.

일반 티아민에 비해 벤포티아민은 근육에서 5배, 뇌와 신경에서 25배 정도 생체이용률이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둘다 생체이용률은 티아민 질산염보다 높고 연구에 따라 벤포티아민이 더 높다고도 하고 푸르설티아민이 더 높다고도 합니다.

다른점

벤포티아민과 다른 큰 차이점은 푸르설티아민은 뇌 장벽을 통과한다는 것입니다.

※ 혈액뇌장벽: 뇌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부 물질만 통과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혈관과 조직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Blood-Brain-Barrier BBB 즉 혈액뇌장벽이라고 부릅니다.

푸르설티아민은 체내에서 계속 지용성 상태로 존재하여 BBB를 통과할 수 있고 벤포티아민은 소장에서 흡수되면서 수용성으로 구조가 변하여 BBB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뇌장벽을 통과하여 뇌 피로를 개선하여 회복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고 알콜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푸르설티아민은 알리티아민을 기본으로 개발되어 속쓰림, 더부룩함, 복통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추천: 어떤 걸 선택할까?

벤포티아민은 벤포벨, 임팩타민, 비맥스, 삐콤씨 액티브등에 포함되어 있고 푸르설티아민은 아로나민, 엑세라민, 액티넘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푸르설티아민 성분표
아로나민골드 성분표

최근에는 두가지 형태를 모두 포함하는 영양제도 나와 있습니다.

영양제가 필요한 경우

일반적으로 티아민 결핍이 흔하게 나타나지는 않으나 장내에서 흡수가 감소되거나 술을 많이 먹는 경우, 이뇨제, 고용량 철분제 등 특정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티아민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술은 티아민 흡수를 방해하고 배설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피로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티아민이 부족해질 수 있는 경우에도 활성비타민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티아민은 도정하지 않은 현미쌀, 달걀노른자, 땅콩, 완두콩, 생선, 견과류, 브로콜리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양제 대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을 때도 많지만 티아민의 경우에는 활성비타민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둘 중 어떤 게 좋을까?

뇌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뇌장벽 BBB를 통과하는 푸르설티아민을 좀 더 추천하며 뇌에 좋은 음식을 함께 먹는 것도 좋습니다.

푸르설티아민 추천

술을 자주 먹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의 경우에도 뇌세포에 작용함을 고려하여 푸르설티아민을 조금 더 추천합니다.

벤포티아민 추천

위장장애가 있는 편이라면 벤포티아민을 추천합니다. 푸르설티아민 복용 후 간혹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 전반적인 곳에 티아민을 보충해주므로 육체피로를 많이 느낀다면 벤포티아민을 조금 더 추천합니다.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 등 활성비타민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둘 중 뭐가 더 좋다라기 보다는 일반 티아민보다는 둘 다 좋은데요. 육체피로, 정신피로가 심한 분들이라면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