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약 카네스텐 질정 vs 지노베타딘 비교 및 효과 알아보기

질염약 어떤 걸 사야할 지, 왜 자꾸 질염이 생기는지 궁금하신가요?

저도 처음에는 많이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세척만 열심히 하다 낫지 않아서 병원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이후 재발했을 때는 약국 약으로 자가 치료도 하고 스스로 잘 대처하게 되어 현재는 재발이 거의 되지 않는 상태인데요.

아래에서는 냉 분비물 종류에 따른 질염의 원인질염약의 종류, 카네스텐, 지노베타딘 등 제품 비교 및 후기를 살펴보고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질염냉 종류에 따른 원인

원인에 따라 냉, 분비물의 양상이 다르며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카네스텐, 지노베타딘 둘 중에 어느 것을 고를지도 달라지므로 어떤 종류의 질염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1. 칸디다성 질염

  • 냉: 치즈 같은 분비물, 젖은 휴지 같은 냉이 나오면서 매우 가렵고 화끈거립니다.
  • 원인: 대부분 칸디다 알비칸스 진균, 즉 곰팡이입니다.
  •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항생제 사용, 피임약 사용, 면역력 약화, 당뇨병이 있는 경우 칸디다 질염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2. 세균성 질염

  • 냉: 묽은 회색, 누런색 분비물과 비린 생선 냄새가 특징입니다.
  • 원인: 질 내의 유산균이 없어지고 유해균 과다 증식하여 나타나는 질염으로 가장 흔한 질염입니다.
  • 생리 전후,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 세정제의 과다 사, 잦은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 냉: 냉이 묽고 양이 많으며 따끔거리거나 가렵기도 합니다. 노란색, 녹색이며 심한 악취가 납니다.
  • 원인: 기생충의 일종으로 트리코모나스(원충)가 원인입니다. 부부가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대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은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고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도 질염뿐 아니라 방광염,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기타

  • 바이러스성 질염: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혹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인한 질염입니다. 헤르페스로 인한 경우 주요 증상은 통증이며 HPV로 인한 경우에는 질, 외음부에 사마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통해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비감염성 질염: 질 세정제, 윤활제, 바디워시, 청결제 등의 화학제품에 대한 자극,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합니다. 향수, 비누, 세제, 섬유유연제가 원인일 때도 있습니다.
  • 위축성 질염: 폐경, 출산 후, 모유수유 중인 경우 등 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조직이 건조해져서 나타나는 질염입니다.
질염약 냉분비물원인

질염약의 종류 (약국)

  • 카네스텐(클로트리마졸): 칸디다성 질염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세나서트 질정: 세균성 질염에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사용 시 자극감이 있습니다.
  • 포비돈요오드(지노베타딘): 세균성 질염,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모두 사용가능한 소독약입니다. 주로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메트로니다졸: 세균성,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병원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아래에서 카네스텐, 지노베타딘 제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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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스텐 질정

칸디다성 질염 자가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질염약 입니다.

① 성분: 클로트리마졸 성분으로 △ 6일동안 100g씩 사용하는 제품과 △1회로 500g을 사용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② 가격: 6일동안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은 12000원~15000원, 1회로 사용하는 카네스텐 원 질정은 6천원~1만원으로 약국마다 다릅니다.

③ 사용법: 어플리케이터가 있어서 쉽게 약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탐폰처럼 일회용은 아니고 6일짜리는 어플리케이터를 씻어서 재사용해야 합니다.

④ 주의사항:

  • 질정을 삽입하고 바로 서있거나 활동하면 알약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30분 정도 누워있거나 자기 전 사용을 권장합니다.
  • 알약이 녹은 찌꺼기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 2~3일 후 좋아진 것 같더라도 가능하면 6일 연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노베타딘 질정

세균,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광범위하게 살균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단, 포진 형태의 피부염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① 성분: 포비돈요오드로 한마디로 소독약입니다.

② 가격: 질정은 하루 1회, 총 10회 사용분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만 원 정도 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질세정액을 사용하고 심한 경우 질좌제를 추천합니다. 질세정액은 18000원 정도 합니다.

③ 주의사항

  • 약물이 아래로 흐를 수 있으므로 자기 전 사용을 추천하며 패드를 대고 자면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붉은 갈색빛 소독약 색깔이며 속옷에 묻어도 물에 쉽게 잘 지워집니다.
  • 약을 넣으면 따가움 증상을 느낄 수 있으며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저는 위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해보았는데요.

카네스텐 질정은 칸디다성 질염이 있을 때 사용해보았고, 지노베타딘 세정액은 출산 후 소독 목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① 약국 질염약 선택 포인트

  • 질염냉 양상(덩어리진 특이한 냉)칸디다로 인한 것이라면 카네스텐 질정을 사용
  • 세균성 질염 종류(생선 비린내)라면 세나서트를 사용
  • 지노베타딘은 약과 병행하여 보조적으로 사용하거나 경미한 질염의 경우 먼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② 병원 방문 및 자가치료

  • 증상이 지속되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진료받고 정확히 진단,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자가치료 경험 후기: 저는 칸디다성 질염이 반복되어 산부인과에서 진료받고 진단, 치료받았고 이후 재발하였을 때는 약국에서 질정만 사서 자가치료했습니다.

③ 재발 방지

  • 회복과 재발 방지에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은 속옷을 모두 면소재로 바꾼 것, 팬티스타킹, 꽉 끼는 바지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은 것이었습니다.
  • 크랜베리 영양제와 유산균도 복용했는데 질염 뿐 아니라 재발성 방광염도 있어서 복용했습니다. 크랜베리가 방광염, 질염에 좋다고 하여 복용하였는데, 최근에는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유산균이 있어서 편하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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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질염 구별하는 법과 질염 약국약 종류, 고르는 방법, 개인적인 경험 및 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저도 처음 질염이 생겼을 때가 20대 초반이라 산부인과 방문이 약간 꺼려져서 계속 끙끙 앓다가 병원에 갔었습니다. 진단을 정확히 받으니 스스로 관리하기도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약국약이나 영양제로 자가치료를 시도해보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꼭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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