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 부작용 및 효능 살펴보기

이전 포스팅에서 뇌에 좋은 음식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종류 중 하나로 포스파티딜세린 부작용 및 효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뇌영양제 포스파티딜 세린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원료가 인지질인데 대표적인 인지질이 바로 포스파디딜세린입니다. 세포막 구조와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데 특히 포스파티딜세린이 신경세포에 많이 있기 때문에 신경세포들 간의 정보 전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포막의 유동성을 높여 신경세포들간의 정보 전달 상태를 개선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만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음식을 통해 섭취합니다. 영양제를 복용하여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소 뇌에서 추출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양배추나 콩이 주 원료입니다.

효능에 대해서는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 알츠하이머 환자에서의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효능 및 효과

인지기능 개선

노화로 인한 기억력, 사고력 저하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주의력, 기억력, 언어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 500명의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포스파티딜세린을 복용한 후 효과를 평가했는데 인지 및 행동면에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 2010년에는 경미한 인지장애가 있는 8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콩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을 6개월간 복용하였는데 기억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 증상의 일부가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의 경우 소 뇌를 원료로 한 포스파티딜세린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던 것으로 양배추나 콩을 원료로 한 경우에도 동일한 효과가 있는지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스트레스 완화 및 우울증 개선

2015년 연구에서 우울증이 있는 노인들에게 포스파티딜세린(PS)과 함께 오메가3가 포함된 영양제(100mg PS, 119mg DHA, 70mg EPA)를 12주간 복용하도록 하였을 때 우울증 점수가 향상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보통 오메가3 지방산인 EPA, DHA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부작용 효과
오메가3+포스파티딜세린의 만성스트레스에 대한 효과

또한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분비되는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졸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코티졸이 높아지면 혈당, 혈압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반응을 약화시켜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 향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주고 근육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있으며 고용량을 10일동안 복용하여 운동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부작용

300mg울 초과하는 용량 복용 시에는 불면, 소화장애 등 포스파티딜세린 부작용들이 좀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면증

300mg 이상 용량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꿈을 많이 꾸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소화장애

가스참, 복부팽만, 설사, 복통 등 소화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경미하고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응고

혈액응고에 영향을 미쳐 피를 묽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와파린 등 항응고제 관련 약물을 복용하거나 혈액응고와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영양제 복용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2주전부터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최근에는 주로 대두(콩)를 주 원료로 이용하는데 콩, 양배추 등 원료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 영양제 어떤게 좋을까?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과 유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제품의 원료

초창기에는 소의 뇌에서 추출하였지만 현재는 안전문제 때문에 콩이나 양배추에서 추출합니다. 안전면에서 식물성 원료가 낫습니다. 원료 중 알레르기가 있는 성분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콩의 레시틴을 추출하여 레시틴 분말로 먹기도 하는데 이 레시틴의 주성분이 바로 포스파티딜 콜린(70% 정도)이며 포스파티딜 세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제품의 품질

영양제 중에는 품질이 크게 관계없는 경우도 있지만 PS를 구매할 때는 알려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용량

1~3개월 동안 하루 100mg을 2~3회 복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향상: 6개월간 매일 3회 100mg
  • 기분 개선, 스트레스 완화: 오메가3와 함께 섭취

4. 복용시기

공복보다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 효율이 좀 더 좋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장기 복용 기간은 최대 3개월입니다. 최대 3개월 정도는 안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0일이상 하루 최대 600mg까지는 안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도 안전한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만 4세~18세 경우 경구 복용은 안전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webMD)

5. 의약품 상호작용

○ 항콜린제: 포스파티딜세린이 아세틸콜린을 증가시킬 수 있어 항콜린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항콜린제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콜린성 약물: 녹내장, 알츠하이머 및 기타 질환 등 콜린성 약물을 사용하는 질환의 경우 포스파티딜세린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6. 포스파티딜 콜린? 세린? 어떤 게 나을까?

세포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면 포스파티딜콜린을 뇌건강 개선, 피로 개선 등 신경기능 개선이 주목적으로 한다면 포스파티딜세린을 권장합니다.

콜린이 주성분이고 세린도 들어있는 레시틴 분말 형태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콜린, 세린, 레시틴 분말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는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복용 후 판단해봐야 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 음식

콩 레시틴, 소의 뇌, 고등어, 청어, 참치, 닭다리, 닭 간, 닭가슴살(껍질포함), 소고기 등에 들어있으며 계란, 유제품에 아주 소량 들어있습니다. 특히 콩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식사를 하는 경우, 만성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식단에서 콩과 양질의 육류 등을 추가하거나 영양제를 복용하여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 부작용, 효과와 복용 유의사항과 영양제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뇌건강을 위해 어떤 영양제를 먹을지 고민된다면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