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영양제 최고의 선택은?

전립선 영양제는 60대 이상 남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한 경우 당연히 병원 치료가 우선이겠지만 경미하거나 예방 차원에서 이런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전립선 비대증(BPH)이란?

전립선 영양제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립선 비대증의 완화,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증(BPH)은 전립선이 정상(호두정도 크기)보다 큰 상태를 의미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들은 대부분 경미하든 심하든 간에 전립선이 비대해지는데요.

BPH는 소변 흐름이 약해지거나 소변을 자주 보아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처방약을 권할 수 있지만, 약의 부작용이나 장기적인 복용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대안으로 혹은 보조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 영양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참고) 전립선 비대 증상과 치료 옵션

BPH의 증상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소변을 시작하기 어려움
  • 야간 배뇨
  • 잔뇨감
  • 빈뇨: 하루 종일 자주 소변을 보아야 함
  • 소변 흐름이 약함
  • 급박뇨: 소변을 급하게 봐야함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누르게 되어 소변이 완전히 방광에서 비워지지 않아서 요로 감염, 방광결석 등이 나타나기 쉽고 방광이 약해져서 신장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BPH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테라조신 같은 전립선과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과 피나스테리드(상품명 프로스카) 같은 전립선을 수축시키는 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의사는 증상의 심각성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처방약과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영양제 종류

전립선 비대로 인한 증상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일단 검진을 통해 어느 정도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상태를 확인한 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약물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영양제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영양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쏘팔메토

광고로도 많이 접하셨을 것 같은데요. 전립선 비대증 영양제로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 1차적으로 많이들 선택하는 영양제입니다.

  • 쏘팔메토는 미국에서 자라는 야자나무의 열매입니다.
  • 일부 연구에서는 쏘팔메토가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배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효과가 없다는 반대의 결과도 있습니다.)
  • 두통, 설사, 안면 홍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 와파린,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와 상호작용하여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베타-시토스테롤

  • 베타-시토스테롤은 많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물질입니다.
  • 전립선 크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소변 흐름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18년 하부요로증상(LUTS) 있는 남성 100명을 대상으로 베타시토스테롤과 커큐민, 프로안토시아니딘을 포함한 복합보충제 연구를 시행했으며 요속이 증가하고 대부분의 IPSS 점수(아래 내용 참고)로 평가했을 때 효과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하부요로증상: 야간뇨, 빈뇨, 절박뇨, 소변 흐름 속도 감소, 잔뇨 등)

피지움

  • 피지움은 아프리카 자두나무의 껍질에서 추출됩니다.
  • 일부 BPH 남성들에서 야간뇨가 줄고 소변 흐름이 개선되고 잔뇨가 줄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호박씨 추출물

  • 호박씨에는 특히 아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21년 한 연구에서 호박씨 오일 추출물이 BPH 증상을 개선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었습니다.
  • 19년 6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12주간 호박씨 추출물을 복용한 이후 증상완화, 삶의 질 개선 등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쏘는 쐐기풀

  • 쏘는 쐐기풀은 허브로, 소변 흐름을 돕고 밤에 덜 자주 소변을 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20년 한 30명의 LUTS/BPH 환자에게 쐐기풀 추출물을 투여하고 대조군 30명은 위약을 투여하였는데 수일 이내 IPSS 값이 개선되었으며 3개월동안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토마토(라이코펜)

  • 천연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은 대표적으로 토마토, 살구, 크랜베리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22년 LUTS/BPH 치료를 위한 영양제로 라이코펜에 대한 리뷰를 발표했는데 증상을 상당히 개선시켰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22년에 진행된 소규모 연구에서도 중등도 증상이 있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야간뇨를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라이코펜이 포함된 다른 음식들 예를 들면 유기농 올리브 오일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 카테킨

  • 녹차는 워낙 연구도 많이 되었고 좋다고 알려진 효과도 많습니다. 그 중에는 BPH도 포함됩니다.
  • 14년 한 연구에서 BPH 증상이 있는 40명 남성을 대상으로 녹차와 홍차 복합물을 투여하여 연구한 결과 삶의 질과 관련 지표들이 개선되었고 부작용은 없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것과 나쁜 것 정리

위험인자

  • 나이
  • 흡연
  • 비만
  • 인슐린
  • 지방
  • 당뇨병
  • 고혈압
  • 우울증
  • 염증, 산화 스트레스
  • 가공육 섭취 등 서양식 식단

전립선 영양제 비대증 위험인자
출처:https://www.mdpi.com/1422-0067/24/6/5486

전립선 비대증에 도움되는 좋은 식단

  • 비타민 A, C, D, E
  • 폴리페놀
  • 지중해식 식단
  • 동양식 식단
  • 영양제: 이소플라본, 베타 시토스테롤, 호박씨 추출물, 쏘팔메토, 라이코펜, 쐐기풀 추출물, 녹차 카테킨 등

참고) 전립선비대증 나는 어느 정도일까? (IPSS)

앞에서 IPSS 점수가 개선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IPSS는 전립선비대증을 평가하는 설문지입니다. 최근 1개월간 빈도를 체크하여 아래와 같이 점수를 매깁니다.

전혀없음5번중 1번 이하2번 중 1번 이하절반 정도절반 이상거의 항상
012345

설문내용

  1. 소변을 본 후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을 얼마나 자주 받습니까?
  2. 2시간 이내 다시 소변 보러가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3. 한번 소변 볼 때 소변 줄기가 여러번 끊긴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4. 소변 마려울 때 참기 어려운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5. 소변줄기가 약하다고 느낀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6.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 힘을 줘야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7.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몇 번 일어났나요? (1개월간 0회는 0점, 5회이상은 5점)
  8. 만약 지금과 같은 배뇨 상태가 지속된다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매우 만족 0, 만족 1 대체로 만족 2 보통 3 대체로 불만족 4 불만족 5 매우 불만족 6)

합계점수 결과

  • 1~7점 경증
  • 8~19점 중등도
  • 20~35점 중증

전립선 영양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전립선 영양제를 선택할 때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증 및 품질 기준

  • 제조 기준, 테스트, 연구 및 성분 품질 등에 근거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생각하여 고품질 영양제를 생산하는 브랜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성 성분 및 용량

  • 영양제에 포함된 활성 성분과 그 용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 쏘팔메토나 다른 기타 제품의 활성 성분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의료진에 문의

  • 전립선 영양제를 시작하기 전에 치료 중인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전립선 외의 다른 질환으로 기존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상호작용하는 영양제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적인 전립선 건강 관리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

  •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은 토마토, 녹색잎채소, 과일, 온전한 곡류 및 연어, 계란, 견과류, 대두 제품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 히비스커스, 녹차 등 차를 마시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합니다.
  • 기름진 육류, 소세지 등 가공육, 당이 많은 음료, 간식, 알코올 및 고나트륨 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
  • 전립선 영양제나 종합 비타민을 추가합니다.
  • 이러한 식단은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 정기적인 운동은 건강한 체중 유지와 전립선 건강에 중요합니다.
  • 매주 일정량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와의 상담 및 검진의 중요성

  • 전립선 관련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 옵션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전립선 영양제는 요로 증상 완화 및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옵션입니다. 그러나 영양제의 선택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전립선 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의료 상담과 검진 역시 전립선 건강 관리에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