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최근 정말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최근 청소년들도 너무 전담을 이용하는 바람에 공익광고도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요. 아래에서는 액상전자담배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액상전자담배 성분
기본적인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니코틴
- 향료
- 글리세린
- 프로필렌 글리콜
1️⃣ 액상에는 니코틴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고 첨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니코틴을 첨가하지 않으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흡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을 폐로 흡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 니코틴 외에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목넘김 느낌을 주기 위해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3️⃣ 향료는 개인이 고르는 것에 따라서 성분이 달라지게 됩니다.
4️⃣ 그 외에도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 디아세틸, 디에틸렌 글리콜 등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 니켈, 주석,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액상전자담배와 일반 담배의 차이점
일반 연초의 해로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죠. 연초를 태울 때 발생하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와 함께 약 7,000여 가지의 해로운 화학 물질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장기적으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액상전자담배는 일반연초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2003년 중국에서 제품이 개발되었습니다. 일반 담배에 비하면 해로운 화학물질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긴 합니다.
다만 향료나 제조사의 액상 배합에 따라 유해물질이 달라질 수 있고 덜 해롭다는 인식 때문에 일반 연초보다 더 많이 더 자주 피울 수 있습니다. 니코틴 함량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경우 생각보다 많은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전자담배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WHO에서는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모두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액상전자담배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침
- 호흡곤란
- 눈자극
- 두통
- 목 건조와 따끔거림
- 메스꺼움
심장에 미치는 영향
일반 담배에 비해서는 덜 해로운 편이지만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모두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하면 심장질환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폐에 미치는 영향
2018년 한 연구에서 니코틴 유무와 관계 없이 전자담배는 폐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폐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간 노출로 인해 나타나므로 향후에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천식: 폐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기존의 천식과 폐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팝콘폐: 디아세틸 성분이 들어있는 액상의 경우 폐쇄성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EVALI(E-cigarette associated lung injury): 전자담배로 인한 폐 손상의 약자로 2019년 말~2020년 초에 EVALI로 많은 사람들이 입원하고 일부는 사망했습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으로 이용 시 문제가 없으나 전자담배로 기체화시켜 흡입할 경우 문제가 됩니다.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빈맥 등이 나타납니다.
치아, 잇몸에 미치는 영향
전자담배를 피면 치아 표면에 박테리아가 발생하기 쉽고 충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기타
산화스트레스, DNA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액상 성분은 발암물질일 수 있습니다.
👉 참고) 전자담배도 간접흡연이 있을까?
일반 담배 연기에 비해 독성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니코틴, 미세 물질, 휘발성 유기 화합물들이 증기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건강에 위험을 끼칠 수 있습니다.
향료 중 주의할 성분은?
향료 종류에 따라 호흡기를 자극하고 세포에 독성을 미치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 따라 성분이 다르지만 액상전자담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계피, 바닐라, 꿀, 멘솔 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는 것이 좋은 향
아몬드, 빵, 베리류, 카라멜, 초콜렛, 시나몬, 커피, 솜사탕, 크림, 과일향, 허브향, 파인애플향, 매운향, 토마토, 바닐라, 우드향 등
피해야 할 향료성분
- 아세토인
- 아세틸프로피오닐
- 아크롤레인
- 아크릴아미드
- 아크릴로니트릴
- 벤즈알데히드
- 신남알데히드
- 시트랄
- 크로톤알데히드
- 디아세틸
- 에틸바닐린
- 유칼립톨
- o-바닐린
- 펜탄디온
- 프로필렌 옥사이드
- 풀레곤
- 바닐린
액상전자담배 부작용을 줄이려면
- 성분을 꼭 확인하세요.
- 향료를 줄이거나 피하세요.
- 니코틴 양을 줄이세요.
- 전자담배 피운 직후 수분을 섭취하고 양치를 하세요.
전자담배는 일반 연초보다 덜 해롭다고들 하지만,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능하면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고 금연이 어렵다면 액상전자담배 부작용이 최대한 적은 방향으로 액상 전자담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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